전주덕진소방서 논·밭두렁 소각시 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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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논·밭두렁 소각시 각별한 주의 당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3.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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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본격적인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무분별한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발생 화재를 보면 봄이 1위(31.4%)를 차지할 만큼 화재 발생률이 높다. 특히 농사 시작 전 병해충을 소멸하기 위해 논과 밭 등 태우기가 증가하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화재 등으로 확대될 우려가 높다
 
봄철 화재의 대다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 등을 소각 할 경우에는 소화 기구를 비치해야 하며, 가뭄과 건조한 날씨에는 소각 행위를 가급적 금지해야 한다. 전북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르면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하기 전 일시, 장소 및 사유 등을 소방서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 사항을 위반하고 소방차량을 출동하게 한 사람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임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요즘 같은 건조한 시기에는 논ㆍ밭두렁 또는 쓰레기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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