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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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둔산파출소, 자살시도자 극적 구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3.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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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 출동 빠른 대처로 자살시도자 구해
경찰관의 빠른 대처로 자살을 시도한 귀한 생명을 구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둔산파출소(소장 이세철)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경 자살시도자가 있다는 공조신고를 접하고 신속 출동하여 봉동읍 제내리 공사장에서 자신의 차량 내에서 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40대 남성은 인천에 거주하며 가정문제로 아내와 다툰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며 둔산파출소는 신랑한테 자살 암시 문자가 왔다는 공조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주변의 철저한 수색으로 요구조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출동 당시 요구조자는 차량 내에서 노끈을 이용하여 목을 매고 의식을 잃은 채 몸이 축 늘어진 상태였고 이에 경찰관은 노끈에 손가락을 넣어 신속히 기도를 확보하고 노끈을 제거한 후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신변을 보호하였다.
둔산파출소 한인구 경위는“조금만 늦었더라도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 했는데 구조를 하여 다행이다. 앞으로도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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