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반찬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가와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고 나섰다.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고,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자봉센터는 이날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해 계절김치와 불고기, 꽈리고추메추리알장조림, 봄철나물 등으로 구성된 제철 밑반찬 꾸러미를 만들어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이웃 등 4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밑반찬 꾸러미에는 ‘힘내세요. 끼니 거르지 마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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