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유흥음식업지부(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의 단호한 결단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남원시 전체 유흥업소(유흥·단란주점)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5일까지 모두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원시 유흥음식업 지부에서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위해 영업 손실이 있음에도 사회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솔선수범해 5일까지 85개소 전체 업소가 전북에서 처음으로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남원시와 시민들은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사회적거리두기에 적극 동참 해준 업소들의 결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원시 유흥업지부의 한 간부는 “15일간의 영업중단을 결심하기까지는 회원들의 크나큰 결단이 있었다”며 “회원들의 바람을 담아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돼 하루빨리 사회적 안정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안전한 남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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