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주식투자자 늘고 주식수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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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주식투자자 늘고 주식수 줄어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4.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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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전북지역 주식투자자 16만명
’18년 대비 투자인구 13.24% ↑, 소유주식수 46.23% ↓
 
지난해 전북지역 주식투자자는 증가하고 주식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재원에 따르면 ’19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전북지역 주식투자자가 전년보다 13.2% 증가한 16만명으로 국내 전체 주식투자자(619만명)의 2.6%를 차지하고 소유주식수는 12억1천만주로 전년(22억6천만주)보다 46.3% 감소했다.
개인주주는 15만9,793명으로 법인과 외국인을 합한 전체주주수(16만254명)의 99.7%를 차지하고, 소유주식수의 경우 개인주주가 70.5%를 보유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았다.
지역 상장법인의 주식투자자는 두산퓨어셀(2만7,985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진머티리얼즈(2만7,880명), JB금융지주(2만7,349명)가 뒤를 이었다.
개인주주의 증권시장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주주수 및 주식수가 전년대비 각각 13.61%, 10.19%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및 코넥스시장 투자 주식수도 각각 5.88%, 6.02% 늘었다.
개인주식투자자 연령별 분포는 50대가 4만242명(25.3%) 3억815만주(36.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ㆍ60대ㆍ30대 순이었다. 20세 미만(2,256명, 1.4%)은 214만주(0.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은 남성 10만3,127명(64.3%) 6억2,602만주(51.4%), 여성 5만6,222명(35.1%) 2억2,097만주(18.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주가 6만9,870명(43.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익산(15.3%)ㆍ군산(14.7%)ㆍ완주(5.8%)ㆍ정읍(5.0%)순이며 주식투자자 소유주식수는 전주 4억1,120만주(3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익산(36.6%)ㆍ군산(12.0%)ㆍ완주(4.9%)ㆍ정읍(3.4%)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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