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동 잦은 전주 시내버스 안내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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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동 잦은 전주 시내버스 안내단말기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4.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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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안내 시스템이 고장난채 방치돼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버스 정보안내는 버스노선, 위치정보, 도착 예정시간 등을 알려줘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지만 오작동이 잦다.
일부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멈춘 채로 잘못된 정보제공에도 관리가 허술하다.
일부 승강장에 설치된 안내 단말기는 설치된 후 오작동이 반복돼 승객들을 불편하게 한다.
전주시는 그동안 도로 여건, 버스 성능과 속도, 통신망 등의 많은 변화에도 노후화된 안내 단말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의 업그레이드 또한 제대로 안돼 안내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최근 전주시는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승강장의 버스안내시스템을 교체와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유개승강장 820곳 중 537곳에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로 88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전주시내 승강장에 설치된 기존 버스안내 단말기의 오작동과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 안내 방송에서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벙벙거리는 소리만 들려 시민들을 불편하게 한다.
전주시는 신규로 버스 안내 단말기를 설치하는데 그치지 말고 오작동 여부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안내 시스템은 화면이 멈춘 상태는 물론 오작동이 반복돼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전주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안내시스템은 도착 시간 등이 화면에 표시되고 방송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하지만 일부 버스승강장 단말기에 표시된 도착 시간과 대기시간이 실제와 다르고 고장 난 채 방치된 경우도 많다.
버스안내 단말기 신규 설치와 기존 시스템의 호환성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해야 한다.
전주시는 학생, 노인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버스정보 안내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제고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버스정보 안내를 불편없이 받도록 오작동 없는 시스템을 구축 할 때 대중교통 이용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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