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김제·부안 후보는 1일 2001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새만금수질 개선사업비 4조4,000억원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김제·부안·군산 등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도민여론이 높은 만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맡을 ‘새만금 해수유통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또 “새만금의 즉각적인 해수유통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신속한 ‘새만금 해수유통 공론화위원회’구성을 정부에 제안한다”며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에 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정부가 국무조정실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준비단’을 설치하고 위원회를 구성한 것처럼 새만금 해수유통 문제 역시 국민의 참여와 합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이 역설적이게도 전라북도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새만금 착공 30년을 맞았지만 새만금은 단 한번도 냉정한 심판대에 오르지 못했다”며 “그동안 새만금에 대한 건전한 문제 제기조차 ‘개발 반대세력’, ‘전북발전 저해세력’으로 매도당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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