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2일 송천2동에 라면 120박스를 기탁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사회 대부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특히 실직자 일용직 근로자나 비정규직근로자 등 서민층이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며 극복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최병노 송천2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손을 잡아준 주민자치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면 코로나19가 남긴 아픔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천2동 주민센터는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정부지원을 받아오거나 자체지원이 이루어졌던 세대를 배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세대를, 재난기본소득 신청, 복지창구에서 이루어진 기초상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통장 등을 통해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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