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수업 온라인 개학 교육에 새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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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온라인 개학 교육에 새바람 예고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4.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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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수업을 더이상 미룰 수 없어 4월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고3~중3부터 오는 20일까지 학년별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로 수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현실화 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습이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 강의 중 의문점에 대해 즉시 질문하고 답변으로 학생들의 관심은 높아질 것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불가능한 유치원은 초·중·고의 등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초·중·고교의 온라인 수업은 입원과 장기 치료중인 학생들은 병원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일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만 정규수업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수업방식은 3가지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이 대표적인 방식이다.
이외에 교육감이나 학교장이 별도로 수업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질의와 응답 등 토론식도 가능한 온라인 가정수업이 학생들의 학습태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학생들이 녹화된 교사의 강의 내용을 반복해서 시청할 경우 학습 효과또한 배가 될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과제중심 수업은 교과별 성취 수준에 따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습자료를 이용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식을 채택해 탐구열이 높아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을 할 때도 단위 수업시간은 출석수업에 준하는 학습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학생들의 출석수업에서 단위 수업시간은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으로 규정했다.
학생들의 학습내용 수준과 학생 학습부담,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학교 생활기록부 기재도 출석수업이 재개된 후 실시한다.
평가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수업 태도와 참여도 등 을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평가한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한다.
코로나19에 의한 학교 수업의 온라인 개학은 국가 재난을 대비한 첫 시도로 교육 개혁이 예상된다.
글로벌 시대에 국가재난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 교육에 새바람을 예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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