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비대면 수업(재택 수업)을 잠정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는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밝혔다.
우선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물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원천적으로 금지키로 했고, 3학점 기준으로 주 1시간 이상은 실시한 화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원들에게 권고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의 안정적 운영과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본부와 단과대학이 TFT를 구성해 면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실험·실습이나 실기 과목의 경우 역시 교수와 학생 간 합의가 있는 경우 기존처럼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다만 수강 인원을 10명으로 나눠 운영이 가능한 수업과 체육 등 실외 수업이 가능한 교과목 등에 대해서는 교수와 학생 간 합의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대면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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