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비대면 수업 연장 "코로나 안정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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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비대면 수업 연장 "코로나 안정될 때까지"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4.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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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비대면 수업(재택 수업)을 잠정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시행될 예정이었던 대면수업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당분간 연기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는 온라인 강의 등 비대면 수업의 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밝혔다.
우선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물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원천적으로 금지키로 했고, 3학점 기준으로 주 1시간 이상은 실시한 화상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원들에게 권고했다.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비대면 수업의 안정적 운영과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본부와 단과대학이 TFT를 구성해 면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실험·실습이나 실기 과목의 경우 역시 교수와 학생 간 합의가 있는 경우 기존처럼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다만 수강 인원을 10명으로 나눠 운영이 가능한 수업과 체육 등 실외 수업이 가능한 교과목 등에 대해서는 교수와 학생 간 합의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엄격히 적용해 대면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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