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외입국자 잇단 코로나 확진 불안
상태바
도내 해외입국자 잇단 코로나 확진 불안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4.07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도내환자 발생이 뜸한 상황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15번째 확진이 알려져 시민들의 외부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
해외 입국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도 보건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특별한 증상없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집에 귀가 후 확진을 받아 전북도는 입국자 전원을 검사 후 자가 격리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최근 미국 및 유럽을 다녀온 도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3명은 도내 확진자로 분류되고, 2명은 인천공항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지역 확진자가 아닌 공항검역 통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알리는 것은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만약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제대로 알리지 않을 경우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가 어려워 진다.
코로나19 집단확산에 불안한 도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을 꺼리고, 학교개학 연기로 버스회사는 재정난 등 감축운행까지 하고 있다.
버스 회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운전원의 마스크 상시 착용과 기점과 종점에서 차량 내·외부 소독작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주시는 시내버스 방역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로 했다.
코로나19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으로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조성이 회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동안 전북은 코로나 환자발생 소수에도 불안한 도민들이 외부 활동이 거의 없어 도심은 한산하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입국자들의 잇단 코로나19 15번째 확진은 불안을 더욱 증폭시킬 우려가 많다.
이에 시내버스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은 불안한 시민들에게 안전감을 주게 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