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7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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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7년 연속 선정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4.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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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안정 후 학생 대상 맞춤 체험 선봬

전주대박물관(관장 김건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진로개발을 위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름 디자인 인장(도장), 컬러풀 원더풀(부채만들기), 소원을 말해봐(부채만들기), 여러 모양의 매듭(매듭만들기), 손으로 그리는 마음(에코백) 등 대상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0년 박물관·미술관 주간(8월 14일부터 23일까지)에는 2020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선정 주제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박물관’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대박물관은 학생들이 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받는 것 외에도 도시 및 농촌 단위, 문화소외 지역과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하며 교육 프로그램 수혜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을 직접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생활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다양하고 세분화 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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