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서 날아온 코로나19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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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날아온 코로나19 성금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4.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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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전주시 1기 글로벌 해외연수생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해왔다. 7일 전주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 뒤 뉴욕 맨해튼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조창규(30)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지난 2006년 전주시 글로벌 해외연수생 선발 1기 수혜자인 조 씨는 2018년 전주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자원봉사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자신이 받은 혜택을 전주시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 오고 있다.

이에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타국에서도 잊지 않고 전해준 따뜻한 성금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창규 씨는 전주한일고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 빙햄튼대 학교에 입학한 뒤 지난 2018년 9월부터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PwC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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