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하여 2018년부터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에 7억 2,100만원 예산을 확보, 현재 목표면적 221㏊대비 150㏊를 신청 67.8%의 올리고 있으며, 타작물 재배 확대에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오고 있다.
다만,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나 정부매입비축농지, 경관보전직불금 수령 농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에서는 타 지역과 달리 적기영농을 위해서 쌀전업농, 농민회, 한농연 등 농업인 단체와 전 농가를 대상으로 4월초 조기에 사업 신청을 완료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원품목으로는 8개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며, 품목별 ㏊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콩 등 두류는 255만원, 풋거름 등 일반작물은 270만원이고 휴경의 경우에도 21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금은 7~10월에 실시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이행점검기간이 끝난후 적격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2월중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지 제조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하며 타품목의 경우에도 유통 및 판로를 확보하여 농협 등 관련된 유통업체와 계약체결을 통하여 유통망을 확보해야 타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9,000여농가에 대한 개별문자 안내, 쌀전업농, 농민회 등 농업 참여안내 팜플렛 등을 자체 제작 배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대적으로 사업 동참을 추진해 나오고 있으며, 타작물 재배 유도를 통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과 쌀 과잉문제를 해소해 나가 농업·농촌 경쟁력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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