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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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코로나19 취약계층 모니터링 강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4.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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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화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증상을 파악하는 등 전화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를 강화, 방문전문인력을 통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록대상자에게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건강 취약계층 및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 중심으로 직접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지원사업이 최소화됨에 따라 전화를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모니터링 대상은 현재 방문건강관리등록 대상자 중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75세 이상 부부노인 가구 등이다.
대상자별 전담요원을 지정해 14일 이내 1회 이상의 모니터링을 통한 코로나19의 주요 의심증상인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식욕부진 및 만성질환 관련 증상파악 후 후속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을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 대해 가족 및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코로나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내 감염증 취약계층들의 불안감이 큰 만큼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고령층 등 질병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정책에 더욱 더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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