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천국 순창서 발효 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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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천국 순창서 발효 농법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박차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0.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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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천국 순창군이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농법을 농가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식물 생장을 도와주는 미생물과 식물 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추 정식 때 사용 할 수 있는 미생물과 벼 육묘기간 중 사용 할 수 있는 미생물을 자체 배양하여 오는 27일부터 농가에게 무상으로 시험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토착 미생물을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이들 중 식물 생육촉진과 병 방제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들을 발굴해 이를 손쉽게 배양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대한 실증 시험도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농업에 유익한 지역 토착 미생물들을 영농 시기별로 농가에 보급 할 수 있게 됐다.
미생물 공급은 고추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며 공급물량은 확보한 물량이 다 소진 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 19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공급은 개별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후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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