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강살리기임실군네트워크와 임실기후환경네트워크가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컨설팅을 받아 2020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살리기임실군네트워크는 오는 30일부터 섬진강댐 상류지역을 중심으로 본류 및 지방하천 6개소와 소하천 11개소 등 총 17개 하천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비점오염지도, 환경교육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를 통해서 올해에는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지원사업으로 섬진강유역 비점오염원모니터링과 수생태 모니터링 등 총 21개 사업을 선정해 약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정흠 상임협의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 결과를 거버넌스의 결실로 평가하며 선정된 2개 단체와 연대하여 우리지역을 보다 더 살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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