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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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사회적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 연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0.04.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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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은 지난 19일까지 시행하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정부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로 수위를 조절해 20일부터 5월 5일까지 16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긍정적 방역 성과를 표출하였으나 지난 총선과 부활절 등 국민적 대이동으로 1~2주 후 표출 가능성이 있으며, 어린이날 등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사회적 피로도를 고려하여 일부 수위를 조절하여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를 조금 완화하여 연장키로 결정했다.

군은 불요불급한 모임, 외출, 행사는 가급적 자제를 유도하며 종교시설 144개소, 학원 16개소, 유흥점 9개소, 노래방 3개소, 체육도장 4개소, 요양시설 11개소, PC방 1개, 당구장 3개소 등 총 191개소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 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책임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1:1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과 달라진 점은 실외체육시설인 파크 골프장, 실외골프연습장, 야외테니스장에 대해서는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방역 실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그간 군민들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지금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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