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도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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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도 큰 호응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4.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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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이 생산농가를 돕고 임산부, 학생가정에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달 초 시는 전주시와 도농상생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 서대문구민을 대상으로 느타리와 애호박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된 1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2,000개를 주문받아 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아파트 밀집지역과 전주시청, 유관기관, 전국 243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특히 전주시청 직원들은 총 8회에 걸쳐 1375만원의 꾸러미를 구매했으며 전북은행과 휴비스, 농촌진흥청, 전주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260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구입하는 등 총 24회 1억 9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 1일과 2일에는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달걀과 애호박, 양파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 500개를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부터 임산부 4,300명에게 1년간 48만원(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농산물꾸러미 공급으로 임산부, 학생가정에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에게는 판로 개척을 통한 소득을 지원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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