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어루만져주는 국악 명품공연 유튜브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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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어루만져주는 국악 명품공연 유튜브 중계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0.04.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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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전통 · 한국의 맥’을 만들어 가는 전라북도립국악원에서는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전통예술로 어루만져 주는 ‘유튜브 국악 채널’ 전북도립국악원 국악! 똑똑! TV을 개국한다.
‘온라인 공연 중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공연을 불가피하게 ‘무관중’, ‘객석 거리두기’로 시작하지만, 평소 국악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 도민의 문화 욕구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24일 임시 개설해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29일 정식 개국하면, 국악원 역대 주요 공연 중 우수작품을 선정, ‘동영상 화질보전’과 ‘장막 분할작업’을 거쳐 매주 1회 수요일 무료 공개한다.
시청방법은 국악원 홈페이지에 링크된 주소로 접속하거나 ‘유튜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전북도립국악원 TV’ 또는 ‘국악 똑똑 TV’를 검색하면 된다.
올해 ‘정기·기획공연’도 ‘유튜브’로 녹화·중계(일부 생중계)하며,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주)티브로드 전주방송’에서도 방송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은 3개의 폴더로 구성했다.
▲예술극장 1 ‘오래된 미래’는 2014~2019년에 공연한 예술 3단(창극단, 무용단, 관현악단) 정기·기획공연 중 25개 작품을 엄선해, 매주 수요일 1회씩 업로드 한다.
▲예술극장 2 ‘그리고 오늘’은 5월부터 시작하는 국악원 공연을 카메라 4대 이상으로 녹화·편집해, 공연 다음 수요일에 중계한다.
▲예술극장 3 ‘바로 지금’은 국악이 가진 현장예술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소리열전 - 화룡점정’과 ‘신춘음악회’ 등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도한다.
차주하 국악원장은 “코로나로 지친 도민의 일상을 전통예술로 어루만져주는 ‘2020 공공예술프로젝트’로 온라인 방송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또는 객석 거리 두기로 진행하고,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녹화·중계를 준비했다”며 이해를 부탁했다.
한편, 국악원은 5월 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목요국악예술무대 ‘오월애(五月愛), 함께 바라 봄’(무관중)을 시작으로 상반기 공연일정을 시작한다. 모든 공연은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입장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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