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29일 오후 1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에 포트락’ 공연을 공개한다. 기존 누에 포트락은 100명의 관객과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 형식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했다.
누에 포트락 첫 번째 온라인 공연은 지역공연예술가 공모에서 선정된 ‘밴드죠’의 공연이 포문을 연다. ‘밴드죠’는 2인조 혼성 듀엣으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어쿠스틱 기타와 건반으로 연주하고 우리들 살아가는 이야기를 노래한다.
밴드죠의 보컬 배철씨는 “처음 진행해보는 무관객 공연에 어색하지만,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돼서 아름다운 문화공간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에 포트락은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문화예술 현장의 공연예술가들과 상생하기 위해 ‘누에 지역공연예술가 공모’에 선정된 공연예술가들과 함께한다.
다음 5월 누에 포트락 공연은 ‘고니밴드’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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