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정상 등교 예정, 현 상황 고려 1학기 비대면 수업도 검토
전주대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를 2주 추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는 총 8주 동안 진행되며, 등교 및 대면강의는 5월 1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3일 개강해 6주째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재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강의를 추가로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강의의 질 향상과 원활한 온라인 강의 진행을 위해 다양한 기능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VOD 서버 증설, CDN 방식 도입 등으로 현재까지 2,700여 개의 온라인 강의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수시고사 방식을 담당 교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성적평가 방법도 전 교과목, 절대평가로 변경했다.
전주대 관계자는 “해외 사례와 전문가의 의견을 고려했을 때 모든 수업을 전부 대면으로 전환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해 먼저 일부 실험·실습·실기 위주의 수업만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