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활성화 계획’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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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활성화 계획’ 추진 본격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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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작은도서관들의 성공 비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올해 도서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운영자 역량강화, 운영여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시는 공립작은도서관 29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97개관 등 총 126개관의 작은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먼저 시는 공·사립작은도서관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갖춰 도서관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자생적인 발전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 연합 임원진회의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전체 운영자 워크숍도 진행키로 했다.
또 공립작은도서관 1개관이 사립작은도서관 3개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지원해 공모사업 선정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또한 신규 사립 작은도서관에는 인증현판을 제작, 교부하고 바코드라벨, 청구기호라벨, 색띠 라벨 등 도서정리용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장서점검기와 프린터기, 이동식 빔프로젝터 등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도 대여해 주기로 했다.
이에 박남미 전주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 간 협력을 강화해 책과 사람, 삶을 만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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