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후 확진자 나오면 '원격수업'…감염예방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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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후 확진자 나오면 '원격수업'…감염예방 최우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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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에서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양팔 길이 정도의 간격을 유지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 4일 등교 후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예전과 달리 자가격리자와 함께 사는 학생이나 교직원은 14일간 학교에 나오지 말아야 하고, 학생이나 교직원이 확진되면 등교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에서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는 양팔 간격 정도로 앞사람과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급식의 경우 학년별. 학급별 시차를 둬 배식시간을 분산하고 식당 좌석 조정, 칸막이 설치 등으로 학생 간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37.5도 이상의 열이 있으면 등교나 출근을 하면 안 된다.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 교직원은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 진료 후 진단 검사에 들어가고 결과를 신속하게 받아 학교가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각급 학교의 방역 준비상황은 대부분의 학교가 특별소독, 교실 책상 재배치, 마스크 비축 등 기본적인 방역 준비를 완료했다.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학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고 학급당 1개 이상의 체온계가 보급됐다. 
교육부는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방역당국과 보완해 학교에 내려 보낸다. 
따라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NEIS)의 자가진단시스템을 활용해 자기 건강을 조사할 때에도 체온과 호흡기 증상뿐 아니라 메스꺼움, 미각·후각마비, 설사 등도 함께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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