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조사료가공 보완시설 3개소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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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조사료가공 보완시설 3개소 공모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5.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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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1, 김제 2개 영농법인 선정... 사업비 9억4500만원 확보

정읍 단풍미인한우영농법인, 김제 전북한우협동조합, 지평선한우영농조합법인 등 도내 3곳이
농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보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 15개소가 경합을 벌인 결과 6개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 신청한 4개소 중 이들 3개소가 선정돼 9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농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북도에 대한 조사료가공시설의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노력한 결과다.
조사료 가공시설은 조사료와 농후사료, 농산부산물 등을 배합해 소의 성장 및 고급육 생산에 적합한 TMR(완전혼합사료)사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선정된 사업은 로봇 적재기 설치, 노후시설 등을 교체해 사료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금년에 2만4,000ha에서 조사료를 재배해 40만톤의 조사료를 생산, 전북을 비롯한 전국 조사료 가공시설 및 초식 가축 사육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사료 수확제조비, 조사료 수확장비 지원 등 11개 사업에 591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부 조사료가공시설 보완사업에 3개소가 선정돼 양질의 TMR를 축산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한우 고급육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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