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군수 심민)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판매 행사를 열었다.
군은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군청 광장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꽃을 구입,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특별판매 행사를 가졌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업인을 돕기 위해 시작한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은 이날까지 세차례에 걸쳐 진행, 군·읍면 직원은 물론 유관기관·단체의 적극 참여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이번 3차 판매행사는 기존 판매품목 외에 임실군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카네이션(장미) 화분 및 꽃다발을 판매했다.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기회 제공을 위해 임실치즈(유제품), 과일, 채소, 다슬기 등의 품목도 추가해 진행됐다.
선주문 방식을 통해 사전 수요 물량에 대해 공급한 가운데 사전 신청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 및 방문객 등 소비자를 위해 현장 판매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 민 군수는 “이번에 실시한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효도의 마음을 담은 꽃과 청정 농특산물을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알뜰하게 선물해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