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Y멜론, 박현주 신임 한국대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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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Y멜론, 박현주 신임 한국대표 임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0.05.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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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관리 및 투자서비스사 BNY멜론(BNY Mellon)은 11일 지상돈 현 대표의 후임으로, 박현주 신임 한국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3년간 BNY멜론 한국지사를 이끈 지 대표는 오는 31일 부로 은퇴한다. 

박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BNY멜론의 서비스와 역량을 총괄 및 확장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대표는 서울에 근거지를 두고 데이비드 크룩생크(David Cruikshank) BNY멜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에게 보고한다.
25년 이상 금융업계 경력을 지닌 박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에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박 대표는 고객 관리, 아태 지역 비즈니스 및 고객 전략 구축, 트랜젝션뱅킹, 커머셜뱅킹 등 폭 넓은 경험을 기반으로 BNY멜론에 부임하게 된다. 
그 밖에도 박 대표는 런던과 홍콩 등지에서 글로벌 시각을 키웠으며, BNY멜론이 아태 지역에서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크룩생크 BNY멜론 아태 지역 회장은 “한국은BNY멜론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당사는 30년 이상 한국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넓혀 왔다. 계속해 현지 역량을 키우며 발전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룩생크 회장은 “다양한 경험과 훌륭한 자격을 갖춘 박 대표는 BNY멜론의 한국 비즈니스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BNY멜론은 한국의 기관·도매 금융시장에서 증권 서비스, 자산 관리, 기업신탁, 결재 및 여타 투자 솔루션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한국 최초의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수탁기관을 맡고, 2016년에는 종합신탁업 인가를 취득하며 한국의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신탁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주 사무소를 개설해 고객 서비스의 접점을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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