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개학 연기 결정 등교 일주일씩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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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개학 연기 결정 등교 일주일씩 늦춰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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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13일로 예정됐던 고3 등교개학이 일주일 연기됐다. 
나머지 학년도 등교수업 시작일이 기존 계획보다 일주일씩 뒤로 미뤄졌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13일에서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년도 등교수업 시작일이 일주일씩 늦춰진다. 
27일에는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이 등교한다. 
다음달 3일에는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이 등교하고, 마지막으로 다음달 8일에는 중1과 초등 5~6학년이 학교에 간다.
현재 초·중·고교는 네 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 끝에 원격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자 교육부는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학생들의 등교에 발목을 잡았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면서 등교를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교육부는 기존 등교수업 일정을 일주일씩 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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