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스쳐 지나는 것들의 가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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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스쳐 지나는 것들의 가치를 찾아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5.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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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작가 ‘쓰레기통展’ 전주 써드웰서 오는 18일부터

 

화려하지 않은 것들로 색을 알리는 박스 줍는 작가, 최지희(필명 그샹) 작가의 전시 ‘쓰레기통展’이 전주 동문예술거리에 위치한 써드웰(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23, 2F)에서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어디다 쓰게?” 못 쓰게 돼 내다 버린 물건들을 쓰레기라 말한다. 작가 최지희는 그렇게 쓰고 남아 필요 없어지거나 버려지는 것들을 찾아서 다시 주워 소재로,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냄새나고 더럽다고 생각하는 쓰레기통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들이 평소에 그냥 버리고 스쳐 지나가는 것들에게 한번 더 눈길을 주고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그것은 실제로 버려지는 어떤 ‘물건’일 수 있지만 각자의 마음속에 본인이 신경 쓰지 못하고 지나쳤거나 숨겼던 ‘감정’자투리들도 해당된다. 버려진 그것들을 모아둔 것을 ‘감정 쓰레기통’이라 칭한다. 각자 자유롭게 개인만의 쓰레기통을 열어 그것이 본래 지니고 있는 가치보다 그 이상의 것을 발견하며 마주 보고 변화 시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써드웰은 문화기획사 포풀라(대표 박석영)가 운영하는 갤러리카페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qkrtjrdud952@gmail.com 혹은 010-5027-614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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