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제17회 청소년·제25회 대학생 협연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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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제17회 청소년·제25회 대학생 협연의 밤 개최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5.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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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재 발굴 및 선·후배의 교류의 장 마련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차주하) 관현악단(단장.지휘/권성택)이 차세대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협연의 밤을 선보인다.
대학생협연은 22일, 청소년협연은 6월 12일에 저녁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25회를 맞이하는 '대학생 협연의 밤'과 17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협연의 밤'으로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전국으로 확대하여 선발하였다.
이 무대는 그동안 치열하게 갈고 닦은 젊은 예인들의 예술적 잠재력이 마음껏 펼쳐지는 자리가 될 것이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공연은 신예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청소년'대학생 연주자들을 위한 명실상부한 등용문이다. 이 무대의협연자들은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대학교에 재학중인 국악전공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짐에 따라 오디션을 영상파일로 접수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협연자를 선정하였다.
청소년은 전국 4개교 총 13팀의 지원자중 6팀을 선발하였으며, 대학생은 총 7개교 13팀의 지원자중 6팀을 선발하였다. 
창단 32년의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25년째 계속 올리고 있을 만큼 의미를 두고 있는 이 무대는 젊은 예인들을 위한 열린장으로, 젊은 예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25회를 맞이하는 '대학생협연의 밤'에서는 원광대학교 4학년 정은영의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4학년 최혜인, 최서영의 대금과 아쟁을 위한 남도민요연곡, 추계예술대학교 1학년 이성재의“서 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 강태훈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전북대학교 3, 4학년 오하연, 임주연, 구슬아, 김서현의 4대의 가야금을 위한 '호호굿', 전북대학교 4학년 나성빈, 김주현, 손준희, 정솔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가 무대에 오른다.
17회를 맞이하는 '청소년협연의 밤'은 전주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현서의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시작으로 전주예술고등학교 3학년 윤새봄의 거문고 협주곡 '청우(淸雨)', 전주예술고등학교 3학년 이창균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2학년 장아솔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협주곡', 국립국악고등학교 2학년 강승혜의 가야금 협주곡 '찬기파랑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3학년 이소망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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