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지에서 숙박을 유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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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에서 숙박을 유도하기 위해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5.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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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비롯한 도내 관광지가 걱정이다. 관광객의 숙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좀처럼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예부터 ‘음식은 전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의 고장이었지만 지금은 맛이 없기로 소문난 고장으로 탈바꿈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고 있는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담그지 않고 브랜드 장류를 쓰다 보니 모든 음식점의 맛이 동일하고 서울 수도권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향토음식인 ‘비빔밥’은 고유 지명대명사를 미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일부 업자들로 망신살이고 막걸리 또한 푸짐하기로 소문난 지역임에도 경험한 관광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이 ‘역세권 거리문화공연’을 통해 특화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이 변화이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막걸리문화가 살아나면 숙박은 고정이고 민박 등 숙박시설에서는 놀이이벤트(캠프파이어 등)로 이를 대행해 주는 소규모 이벤트 출장 업을 활성화시켜 추억과 기억에 남을 밤을 보내야 한다. 서 의원의 발언 역시 맥락은 비슷하다.

침체된 도시건물을 매입을 통해 특화된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에 파생되는 공연 및 이벤트 전문인이 배출되고 전주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적인 역할을 기대해도 괜찮다. 타 지역을 관광해 보고 맛을 본 도민들은 한결 같이 맛에 놀라고 가격과 친절함에 두 번 놀란다고 한다.

해안을 끼고 있지 않은 내륙도시는 그 장점을 살려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중호수에 오리배도 띄우고 오목대에서 남고산성까지 올라가는 곤돌라 설치와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설치가 급선무이다. 즉, 오목대 한옥마을 방향 언덕에 갈 수 있는 라운딩 테크 및 철재시설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한옥마을을 담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도내를 찾은 관광객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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