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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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 연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0.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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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독서동아리 6개 모집

 

국가대표 책 읽는 도시인 전주시가 정기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독서동아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한 권의 책으로 소통하는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에 참여할 6개의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는 사회, 경제, 정치, 과학, 생활문화, 사회적 이슈 등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끄는 도서와 주제를 통해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전주지역 도서관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독서동아리는 독서토론 도서와 주제를 선정하고, 진행과 시민홍보 등을 맡는 등 시민토론회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 시는 선정된 동아리별로 토론회 운영에 필요한 도서구입비와 진행자비 등 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등록된 339개 독서동아리 중 성인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는 동아리면 가능하다. 단, 신규동아리의 경우 전주시 독서동아리에 등록 후 지원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동아리 소개서, 토론회 계획서 등을 작성해 송천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에 장미경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책 읽는 전주를 만드는 것은 시민이며, 그 중에서도 독서공동체인 독서동아리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독서동아리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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