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 대비 학생 안전·학사 운영방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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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대비 학생 안전·학사 운영방안 공유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5.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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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고3 학생들의 안정적인 등교수업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제15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먼저 학사운영에 대해 고3 등교를 앞두고 학생 안전과 교육활동이 조화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의 다양한 학사 운영방안 사례를 바탕으로 등교 수업 이후 학생 안전을 최대한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방식과 공간 활용 대안을 논의했다.
따라서 ▲학년별 격주제, 격일제 등교 방안 ▲분반을 통한 미러링 동시수업 방안 ▲ 급식시간 시차운영, 간편식 제공, 한 개 층 내 복수학년 배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단축수업 운영 등 구체적인 수업 운영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대안을 공유하고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등교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등교수업 중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교에서 실기 중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관련 지침을 준수하도록 학교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의 지침을 위반한 학교에 대한 특별장학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감사 등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등교수업 초기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방안은 등교수업 초기에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및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가장 낮은 방법부터 단계적으로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전수업을 할 경우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되, 급식을 제공할 경우에는 간편식 또는 대체식 등을 우선 고려키로 했다. 
특히, 학원 등 방역을 강화한다. 강사가 학생 등에게 감염을 전파하는 등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철저가 중요한 상황이니 만큼 학원장, 강사 등에 대해 이태원 등 감염 발생지역 방문여부를 조사하며, 해당지역에 방문한 경우 조속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에 응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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