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대출 피해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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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대출 피해 적극 나서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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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경제적 활동을 제약받고 있는 고금리대출, 어쩌다 급한 자금사정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 고금리금융을 접하게 된다.

은행문턱은 높고 제2금융권조차 힘든 상황에서 고금리대출에 시달리는 학생 및 특수고용직 근로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어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전주금융복지상담소는 전문적인 경제 및 금융지식이 없는 청소년이나 학생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하룻밤도 제대로 못자면서 고민하고 끙끙대지만 특별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상담소와 같은 멘토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해 보자.

금융복지상담소는 불법금융 피해로 파산위기에 처해 있거나 소액채무 지원 등 채무조정이 필요한 곳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노크하면 해결 받을 수 있다.

주위 비전문가들의 조언에 미리 포기하고 경제적 활동에 제동이 걸려 아직 펴보지도 못한 아까운 청춘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 옛말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방법은 있다’고 했다. 홀로 걱정하고 주위 조언에 그치지 말고 상담소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각 지역별 금융상담소가 있다.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어려운 경제고통을 벗어나게 해 줄 묘책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가계재무관련상담과 채무자 맞춤형 채무조정상담, 시민금융복지 교육, 법원신청서류 대행, 불법 사금융 예방상담 등을 하고 있다. 빚을 탕감해 주고 사회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반대하는 세력도 있다.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명분이다.

하지만 금융활동과 더불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모든 공익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들도 소비활동에 동참하고 지역경제에 역할을 하는 것이 개개인의 소득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두 번 다시는 금융관계 실수와 사회관계 실수를 줄여 모두 함께 잘사는 그런 사회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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