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오는 20일 고3학생부터 시작하는 등교수업에 대비해 코로나19 의심환자 학생 이송 전담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교 개학 이후 학교 안에서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있는 경우 119로 신고하면 전담 구급대가 출동해 해당 학생을 선별 진료소로 이송한다.
해당 학생이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고 나면 자택 이송 등 필요한 조치도 전담 구급대가 맡는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전담 구급대를 1순위 변산구급대 2순위 계화구급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학생 의심환자 이송지원을 통해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들을 직접 선별진료소로 데려가는 부담을 덜어주고 추가적인 외부 접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송 지원 시 구급대원들의 보호복 착용과 차량 내·외부 소독 등 조치로 감염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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