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32개 공공기관 전체 구매액(4.4조 원)의 약 90% 수준
도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 최근 5년 연속 최고치 경신
도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상생 노력, 최근 5년 연속 최고치 경신
지난 한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사상최대인 4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도내 32개 기관의 지난해 전체 구매액 4조4천원 중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약 90%로 전국 77.8% 대비 12.2% 높게 나타났다.
중기제품 구매증가율 또한 최근 4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19년 증가율(17.5%)이 ’18년(8.9%) 대비 약 2배 늘어나는 등 전국 대비 5.8%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술개발제품은 42.8% 증가한 1,711억 원, 여성기업 제품은 30% 증가한 5,524억 원, 장애인기업 제품은 24.6% 증가한 1,053억 원을 구매했다. 이는 각 구매대상별 법정 의무비율을 크게 초과달성 한 것이다.
한편 금년도 전북지역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 총 3조8천억 원의 86%인 3조 2천억 원이다.
정부는 공공구매를 늘리고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과 계획을 매년 심의·공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올해에도 도내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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