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우리나라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문화다양성 주간을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이해 지역문화재단 26곳과 함께 ‘차이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익산(多多익산)’으로 올해 8년째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익산문화관광재단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한다. 기존 월간 문화다양성 추천도서를 통해 진행하고 있던 로컬콜라보레이션‘우리의 시간’을 더욱 확장해, 일상으로 파고드는 문화다양성주간 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익산책방 3곳(그림책방 씨앗, 두 번째집, 독립서점 북메리카노)와 Paper Academy 글마음조각학교가 참여했다.
로컬콜라보레이션 ‘우리의 시간’은 ▲‘우리를 읽는 시간’작가와의 만남 ▲‘우리를 쓰는 시간’ 521 한가지약속 실천댓글 참여 이벤트 ▲‘우리를 쓰는 시간’ 100일 필사프로젝트 총 3가지로 구성된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속에 24일과 26일에 진행 될 ‘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홍승은 작가·‘밀어내라’(그림책) 이상옥 작가·‘위를 봐요!’(그림책) 정진호 작가를 초대한 작가와의 만남은 뜨거운 성원으로 단 이틀 만에 참여자가 모집 마감됐다. 이는 추후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현장스케치 영상으로 제작해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투브를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소규모로 진행될 ‘작가와의 만남’ 외에 더 많은 만남을 위한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준비한다. ‘521한가지약속’은 생활 속 문화다양성 실천 방법에 대해 댓글을 남겨준 참여자 200명에 한해 글마음조각학교가 기획·출판한‘신통방통 소톡(small talk)’문답책을 증정한다. 또한 1일 1문화다양성 기록 프로젝트인 ‘100일 필사프로젝트’참여자도 모집한다. 100일 동안 스스로가 생각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기록하고 다짐하는 과정에 동참해준 참여자에게는 한정 핸드메이드 필사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온라인 참여 이벤트의 경우, 지난 21일 문화다양성의 날에 맞춰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ictf.or.kr)에 공개됐다. 오는 27일까지 문화다양성 가치에 공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와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사업 SNS (instagram@ iksan_rainbow_2013 / facebook @iksanrainbowbridg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