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위기가구 지원위한 긴급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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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위기가구 지원위한 긴급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0.05.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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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돕기에 나섰다.

완주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22일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및 연장 결정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위원장 김인 교수) 회의를 개최했다고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학계전문가, 관련분야 전문가 등 전문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긴급지원 대상 15가구에 대한 지원 적정 여부와 3개월의 지원에도 위기상황이 미해소된 가구에 대한 연장 지원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위원 5명의 동의로 6가구에 대한 지원의 적정성과 9가구에 대한 3개월의 생계비 연장 지원이 결정됐다.

 봉동읍 박모씨는  “이렇게 연장지원을 받게 되어 한시름 놓았고, 이 위기를 잘 넘겨서 다시 일어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3월 31일 노인일자리 중단자 중 생계곤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26세대에 1,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자영업자를 발굴해 26세대에 4,000만원 가량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생계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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