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소득기준 제한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기저귀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출산가정의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구입비용을 지역 내 전 출산가정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되는 기저귀 지원사업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및 변경 협의를 추진한 후 관계부처의 동의를 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현재 임실군은 관내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및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을 각각 지원 중이다.
또한 산모에게 산후조리비 50만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지원 서비스에 대하여 본인부담금 90%를 환급하여 주는 등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는 아이낳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군은 내달부터 미취학 아동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을 보호자 명의의 계좌에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
전 군민에게 임실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고, 추가로 미취학 아동 세대에 더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사태로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젊은층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는 데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효심행정과 더불어 젊은 층들이 떠나지 않고, 찾아오는 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육아행정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기저귀 지원사업으로 모든 출산가정에 실질적을 혜택을 줌으로써 건강한 자녀 양육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효심행정과 함께 육아행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아이키우는 부모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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