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마당노천카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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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마당노천카페 운영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5.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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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마당노천카페’를 열고 방문객이 수공예품을 직접 활용해 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마당 노천 카페’ 운영은 손의 도시 전주를 느끼게 하는 프로젝트사업으로 수공예품을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슬로우시티 전주’의 정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공예품전시관 마당에 차려진 노천카페는 ▲셀프바(Self Bar) ▲지우산(紙雨傘) 테이블 두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방문객에게 간단한 음료(커피와 차)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셀프바에 꽃잎차, 커피원두, 종이필터, 원두를 가는 그라인더, 수공예로 만든 차도구(드리퍼) 등이 구비돼 있어 방문객이 언제나 셀프로 커피와 차를 내려 마시도록 했다.
셀프바를 통해 직접 내린 커피와 차는 백자와 청자, 옻칠목기, 지승으로 만든 다양한 찻잔에 따라 마실 수 있는 데, 이 찻잔들은 지역공예작가가 손수 제작한 공예품이다.
옻칠 지승잔은 무형문화재 제61호 김선애 지승장인이 한지를 한올 한올 꼬아 정성스럽게 엮어 만든 것으로, 아름다운 잔과 꽃잎이 드리워진 차는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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