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만성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 훈련과 복귀를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가 정신질환자 중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사회기술 및 적응훈련, 여가활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술요법, 음악요법, 요리교실, 생활체조, 아로마요법, 작업요법, 약물교육 등을 실시하며 대인관계 강화프로그램으로 공동체 회의, 소그룹 모임, 체육대회, 사회문화체험 등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로 하여금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성과물로 인한 성취감 향상 및 신체적·사회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순례 소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재발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복귀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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