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인구가 줄면서 혈액수급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전주시가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29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간 대응 체계 외 지역사회 중심의 헌혈자원 확보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2020년 전주시 헌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주시와 전주시교육지원청,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시체육회, 적십자혈액원, 완산·덕진구청 건설과 재난방재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위원들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과 관공서를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독려해 중·장년층 헌혈 참여자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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