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주택화재 예방 및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11월 30일까지 무상보급 한다.
최근 3년간 덕진소방서 전체화재 520건중 77건(15%)이 주택화재로 사상자 13명(사망 3명, 부상 10명)이 발생하였다.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화재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으로 화재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알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 되어 있고,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등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2020년에 화재취약계층 약 1,37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400여가구를 보급하였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에 가장 중요하며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화재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있도록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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