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귀농·귀촌’ 사례가 늘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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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귀농·귀촌’ 사례가 늘어나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6.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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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주린 배를 움켜쥐고 좀 더 윤택한 생활을 하기 위해 서울·수도권으로 무작정 상경해 고생을 밥 먹듯 했던 선배 도민들이 다시 되돌아오고 있다.

그러한 ‘귀농’을 꿈꾸고 있는 출향민을 위해 전북연합신문은 매년 ‘전라북도 귀농·귀촌인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도내 시군별로 대표적인 귀농인을 초청해 그 성공사례를 듣고 멘토역할을 하기 위한 것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이 8회째인 발표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 부안군 최지선씨가 차지했다. 매번 참여해 잘 듣고 있어 욕심도 생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다.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해 정보를 습득하고 용기를 얻어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면 더할 나위 없다. 아울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에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같이 살지 못하는 이웃은 없다. ‘토박이’라는 냉소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하고, 귀농인 역시 동네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마을행사에 같이 고민해 마을발전에 앞장 서 봉사에 솔선수범 해야 동네 일원으로 인정받을 것이다. 전북발전과 정이 넘치는 우리 마을을 위한 ‘귀농·귀촌’인이 늘어 더 좋은 마을, 더 좋은 이웃이 많이 생겨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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