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봄철 나무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환경친화도시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익산시는 2일 관내 임야 78ha에 달하는 면적에 묘목 16만 그루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식재돤 31.6ha의 산림숲은 공기 질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묘목이 활착하여 숲의 모습을 갖추게 되면 산주들의 임가소득 향상 및 산림경관 개선, 미세먼지를 흡수·흡착 작용하여 저감시키고 풍부한 피톤치드를 발산하여 쾌적한 산림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조림 사업은 묘목에서 장성한 숲으로 조성될 때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나 후손들에게 공익적,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한 사업이므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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