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없는 백성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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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백성의 설움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6.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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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권을 박탈당한 나라의 백성이 자주권을 외치고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개개인의 인권을 지켜주지 못한다. ‘을사늑약’을 통해 나라를 팔아먹은 이들을 아직도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 작금의 ‘윤미향’사건을 보면서 당시의 억울함을 배상받고 사죄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고와 노력은 인정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후원단체와 국가보조금단체에는 국가회계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해야 투명성이 보장될 것이다. 국민의 세금이 개인의 호주머니경제로 치부돼선 안된다.

그간 사회단체운동이 감사기능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참에 투명한 회계시스템을 적용시켜 어느 단체도 국민의 혈세를 소홀히 다루지 못하게 해야 한다. 책임질 단체와 개인이 있으면 책임지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으면 개선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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