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고, 이와 별개로 미취학 아동에게 1인당 현금 10만원을 계좌를 통해 지급했다.
군은 또 2020년 4월 30일 기준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 2만7,66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일제히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지급한다.
일반 군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임실사랑상품권은 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마을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임실군은 재난지원금 찾아가는 서비스는 주민들이 일일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번거러움 없이 바쁜 영농철 신청과 배달을 공무원들이 찾아가 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도 주민들이 수령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로 최대한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만큼 전 군민 임실사랑상품권 또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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