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에너지-AI 융합공학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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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에너지-AI 융합공학과’ 설립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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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 선정…5년간 61억원 지원

전북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사업단장 양오봉 교수)에 최근 선정됐다.
전북대는 전국 최초로 대학원에 에너지-AI 융합 인력을 양성하는 태양에너지-AI 융합공학과를 설립한다. 산업부로 부터 5년간 61억원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AI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창의적 석·박사 융합인력 5년간 100여명을 배출하게 된다.

올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모집한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고려대와 한 팀을 이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도 선정되어 2개의 에너지융합대학원이 출범한다. 이번에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을 따낸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들인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UNIST 등 12개 대학들과 경쟁하여 이뤄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중국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태양전지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한화솔루션, LG전자, 신성이엔지 등 10여개 국내최고의 기업들이 전북대-고려대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한계에 도달한 태양전지 기술에 첨단 AI 기술의 융합을 통하여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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