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부채문화관 특별기획 부채문화주간 선자장 엄재수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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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채문화관 특별기획 부채문화주간 선자장 엄재수 초대전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0.06.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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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특별기획 부채문화주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엄재수 기대와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엄재수의 소장자들의 주문으로 제작한 ‘주문 부채’ 19점과 소장자들의 ‘소장 작품’ 41점을 선보인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 엄재수의‘2020 기대와 흔적’은 선자장 엄재수와 엄재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소장자들이 함께하는 전시다. 선자장 엄재수는 이번 전시에서 각 소장자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주문 부채’를 제작했다. 

‘2020 기대와 흔적’은 선자장 엄재수와 소장자들이 새롭게 주문한‘주문 부채에 대한 기대’와 그들의 손에서 함께한‘소장 부채의 흔적’을 담았다. 
선자장 엄재수는 “접부채는 장인의 손에서 80프로를 완성하고 나머지 20프로는 애용자가 완성한다. 2-3년 동안 제대로 사용해 손때를 올리고, 겉모습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안정된 모습으로 변화하며,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자기만의 부채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한 사람의 손에서 오직 그 사람의 습관과 취향에 맞춤 된 부채의 매력에 주목해본다.
엄재수 선자장은 소년시절부터 부친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故 엄주원 선생과 함께 합죽선 작업에 참여했고, 2012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선자장으로 지정됐다.
선자장 엄재수 선자장와 소장자들이 함께하는 ‘2020 기대와 흔적’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진행된다.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 무료로 기타 자세한 사항는 전주부채문화관 063-231-1774번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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