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림병해충 방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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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산림병해충 방제 추진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0.06.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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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외래 및 돌발해충 등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을 설치·운영해 조기 예찰과 적기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하여 농업부서와 협업을 통해 적극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해충은 과수 등 농경지와 산림(공원, 가로수 등)을 오가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농경지와 인접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8일 “돌발해충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공동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 및 농업부서와 협조하여 공동방제에 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생활권 주변에서 급격한 확산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11일부터 주요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생활권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방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수목의 병해충으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산림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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